사진 = KBS2 삼청동 외할머니 방송화면캡처
사진 = KBS2 삼청동 외할머니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에릭남이 오뎃과 노래를 불렀다.

26일 방송된 KBS2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모두 함께 미니 콘서트를 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콘서트가 끝난 후, 태국 누댕 할머니의 푸팟퐁커리와 멕시코 오뎃 할머니의 뽈료 꼰 몰레로 식당 문을 열었다. 이날은 주이가 처음으로 서빙이 아닌 주방에서 일손을 도왔고, 대신 앤디가 서빙으로 나섰다.

첫번째 손님은 멕시코 가족이었고, 두번째로 요식업의 대가 홍석천이 찾아왔다. 홍석천은 라디오를 가기 전에 들렀다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석천은 두 나라의 메뉴를 모두 맛봤고 푸팟퐁커리에 대해 조미료를 쓰지 않은 건강한 집밥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어 뽈료 꼰 몰레에 대해서는 처음 먹어보는 신선한 맛이라고 말하며 옆 테이블에 앉은 멕시코 가족에게 음식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홍석천이 떠난 후 가수 케이준과 랩퍼 스쿠비두도 찾아왔다. 세 사람은 새로운 맛이라며 음식을 깔끔하게 먹었고, 옆자리에 앉은 멕시코인들과 부에노(맛있다)라는 인사를 나눴다. 이후 스쿠비두는 케이준에게 "부에노가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고, 케이준은 "부에노스아이스란드"라고 답했다.

케이준의 옆 자리에 앉아있던 여섯명의 멕시코인들을 마지막으로 음식을 완판한 오뎃은 앞치마를 벗고 손님들에게 인사하러나갔다. 인사를 나누던 중 오뎃은 중간에 앉아있는 중년 남성에게 "대사관님 아니세요?"라고 물었고, 그는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주한 멕시코 대사관이었고, 그를 못 알아봤던 제작진들은 깜짝 놀라 검색에 나섰다. 오뎃은 자신의 아들과 사진을 찍었던 그를 기억하고 있었고, 자신의 음식을 먹어주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여섯 명의 손님들은 멕시코 대스타 에릭남에게 노래 한곡을 불러달라고 청했다. 이에 에릭남은 오뎃에게 듀엣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멕시코 노래를 함께 불렀다.

오뎃의 음식이 먼저 완판된 후 누댕은 육인분을 남겨둔 상태였다. 누댕은 주이에게 완판되지 않으면 어떻게하냐고 걱정을 내비쳤고, 이에 주이는 "내가 다 먹어야지"라며 누댕을 위로했다. 결국 음식은 모두 완판되었고, 누댕할머니가 주이와 함께 나가 문을 닫았다. 그 후 직원들이 모두 모여앉았다. 앤디는 배고파하는 직원들을 위해 비빔국수를 만들었고, 매운 것을 못먹을 할머니들을 위해 감바스 알 아히요까지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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