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이자 MC인 이매리가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 전에서 카타르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8강전에서 한 여성이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두른 채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화제를 일으킨 이유는 이 여성이 한국에서 배우이자 MC로 활동했던 이매리였고 한국 관중석에서 카타르 응원을 펼쳤기 때문.
이후 관심이 계속되자 이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에 대한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고 제가 카타르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은 자신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다"고 설명하기도.
이매리는 지난해 6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해 한국에서 겪은 억울한 사건을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 과거 SBS '신기생뎐' 출연 당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전통무용인 오고무를 배우다 부상을 당해 부당함을 겪었다는 것.
당시 이매리는 "무릎에 물이 찼다. 물이 차면 기본적으로 쉬어야 되는데 보호대를 차고 연습할 수 밖에 없었다. 다리가 안 나았다"며 레슨비 600만원을 비롯해 재활 치료비로 수년간 몇 천만원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진 측은 이 문제를 은폐하려고 했으며 은퇴를 종용받기도 했다고.
현재 이매리는 지난 2014년부터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미니콘서트 진행과 2016년 카타르팀 원정 응원을 맡고 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이매리의 이러한 사연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팽팽히 갈리고 있다. 제작진의 잘못이 한국을 응원하지 못할 이유는 아니라는 것과 어느 나라를 응원할지는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이 부딪히고 있는 것. 현재까지도 이매리를 향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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