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루나와 여자친구가 서로를 향한 칭찬으로 한 시간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루나와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루나는 지난 4일 신곡 '운다고 (Even So)'를 공개한 바 있다. '운다고 (Even So)'는 그루비한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연주, 따뜻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
루나는 최근 부모님이 보이스피싱을 당했가고 고백했다. 그녀는 "얼마 전 1770만원 사기를 당했다. 제 직업 특성을 이용해 저인 척 하고 '매니저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며 부조금 등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급하다고 하니 엄마가 입금을 하셨다"고 하며 보이스피싱을 경계했다.
루나는 여자친구 멤버 같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저도 여자친구냐.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또한 "초등학생때부터 힐 신고 연습하다 보니까 후천적으로 평발이 됐다"고 남모를 고충을 전하기도 했으며 "저희 집에 4마리 반려견과 반려묘가 있다. 실제로는 16마리다. 부모님이 많이 키우신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아가들은 4마리다"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지난 14일 타이틀곡 '해야'가 포함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 더 깊어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
유주는 최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해야' 안무를 선보이다 넘어진 적이 있다. 김태균이 이에 대해 얘기하자 유주는 "처음으로 방송에서 선보이는 순간이었는데 맨발로 무대를 선보이다가 그렇게 됐다"며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다는 말에 엄지는 "애니메이션 영상에 저희 노래를 입혀주시는 분들도 많다"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뮤지는 여자친구 노래의 작곡가를 섭외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주는 "활동 중 드라마를 본 게 처음이다"며 'SKY캐슬'의 애청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태균과 뮤지는 "안 보는 사람이 어딨냐"고 했지만 다른 여자친구 멤버들과 루나는 "저희는 안 본다. 다 몰아서 보려는 중이다"고 했다.
이어 유주는 이태란, 김서형 성대모사부터 'SKY캐슬' OST까지 부르며 'SKY캐슬'의 광팬임을 직접 입증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그는 "태균이는 멘탈이 약한 아이입니다. 저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셔야 합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은 "언니가 운동을 가르치는데 저희 가족들이 유난스럽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얘 소원인데' 이러신다.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여자친구는 팀명 이름 후보에 세계평화, 수호천사, 가디언엔젤 등이 있다고 알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하기도.
루나와 여자친구는 각각 자신들의 신곡인 '운다고'와 '해야'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무대가 끝난 후 서로 극찬을 이어갔다. 루나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사랑스럽다"고, 여자친구는 루나에게 "너무 아름다우시다. 살랑살랑하시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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