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헤럴드POP=김혜정 기자]문근영이 파도를 헤치고 들어가는 펭귄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에서 문근영이 펭귄의 모습을 촬영하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문근영 크루의 펭귄 촬영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문근영-김혜성은 우수아이아로, 하영 감독과 에릭남은 섬에 남아 펭귄의 모습을 담았다. 그날 저녁 이들은 킹크랩으로 포식하며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특히 김혜성은 킹크랩 다리를 마지막에 들고 흡입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감독은 "말 좀 하면서 먹어. 엄청 먹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혜성은 울먹이면서 떼를 쓰는 아이처럼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가 끝난 후 이들은 각자 담아온 펭귄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에릭남은 스파이 펭귄으로 물개에게 다가갔던 영상, 펭귄의 배변 활동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문근영의 박수를 받았다.

다음 날 아침, 마지막으로 문근영은 자신이 놓친 펭귄들의 모습을 일러주며 카메라에 담아야할 영상을 알려줬다. 그러나 섬에 도착했을때 강한 바람으로 펭귄들의 모습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가까스로 펭귄들을 찾은 뒤 이들이 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을 가만히 카메라에 담았다. 바람 때문에 파도가 거셌지만 그 파도를 헤치면서 펭귄들이 사냥을 나가는 모습이었다. 때로는 파도 때문에 다시 해변가로 돌아오기도 했지만 다시 파도를 타고, 더 깊이 물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문근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작은 파도든 큰 파도든 담담하게 살면되는데 저 친구들은 하는데 나는 못하고 있었구나. 좋았어요, 그런 펭귄의 모습이. 그렇게 저도 좀 배운거 같았어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촬영 소감에 대해 "재밌다. 한번 더 하면 더 재밌게 촬영 할 수 있을 것 같다. '능숙하게'는 아니어도 '단단하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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