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김나영이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9일 오후, 김나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남편과의 이혼 사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지난해 11월, 김나영의 남편이 부당이득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김나영의 남편 A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2017년 2월, 김나영이 한 방송에 출연하여 "남편 직업에 대해 잘 모른다. 금융권에 종사하는 것만 안다"고 이야기한 것이 재조명되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웃으며 넘긴 이야기였다. 그러나 남편 A씨가 구속되고 난 후 사람들은 "정말 몰랐던 것 맞느냐", "한 편이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남편이 구속된 직후 김나영은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는 입장을 밝히며 그러한 의견을 일축했다. 또한 김나영은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책임을 졌다.
그 후 3개월이 지난 어제(29일) 오후,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 등장한 김나영은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얘기를 시작했다.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이혼과 함께 싱글맘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나영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다시 연다. 응원해달라. 고맙다"고 이혼 후 방송인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김나영은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나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남편이 죗값을 제대로 치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비춘 김나영의 모습은 마음 고생으로 편치 않아 보였다. 그간 김나영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던 것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얼굴이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김나영에게 사람들은 댓글로 "기죽지 말고 당당했으면 좋겠다", "응원하고 있다, 힘내라" 등의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아온 김나영이 하루 빨리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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