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사진=민선유 기자
구하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사건으로 법적공방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콘텐츠와이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구하라의 전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구하라와의 전속계약이 1월 말 만료됐다"며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순까지 tvN '서울메이트',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던 구하라는 돌연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바로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됐기 때문.

지난해 9월 최씨는 경찰에 서울시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쌍방 폭행으로 조사를 받게 됐고, 그 과정에서 구하라가 최씨에게 몰래 신체를 촬영한 점,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는 것을 추가로 고소해 논란을 더욱 키우기도.

그리고 지난 30일 최씨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건 당시 최씨가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혔고, 먼저 심한 욕설을 하며 다리를 걷어찬 것이 밝혀졌기 때문. 구하라는 최씨에게 폭행을 행한 것은 맞지만 정황상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을 감안해 기소유예 판결을 받게 됐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24일 구하라의 일본 팬미팅 강행 소식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아직 끝맺지 못한 법적 공방 중임에도 팬들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선 것. 당시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하라는 "걱정을 끼쳐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은 남았지만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복귀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비춰지는 구하라. 과연 구하라의 복귀는 가능할까. 좋지 않은 사건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인 만큼 추락한 이미지를 다시 쌓아올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구하라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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