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좀 예민해도 괜찮아2'가 시즌1에 이어서 시즌2에 대한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D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극본 이동희, 연출 김기윤 고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시즌1이 누적조회수 33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오피스 젠더 드라마'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부담감이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기윤 PD는 "의미 있는 컨텐츠를 담아내려고 했다"고 드라마 의미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젠더 이슈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반드시 다루고자 했던 건 리벤지 포르노나 화장실 몰카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남자로서 저는 화장실에 그렇게 구멍이 많은지 몰랐는데 그게 여성 분들에게 일상이 되어있더라. 그게 나쁜 의미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런 걸 담아내기 위해 조사를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윤 PD는 "이러한 이슈를 더 강렬하게 다루고 싶었으나 대중적인 부분에서 선을 지키려고 했다. 몰카부터 시작해서 경력 단절, 육아, 여성 평가에 대한 평가 절차 등 오피스 내에 있는 만연한 부분이지만 인지조차 못하는 부분을 다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맨스가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은 김기윤 PD는 "서민준은 결코 일반적인 남성 캐릭터가 아니다.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맨박스에 맞서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유혜인은 자신이 맡은 유빛나 역할에 대해 "밝고 긍정적인 아이인데, 단호할 때는 자기 의견을 단호하게 말하는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말하면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걸크러시 역할을 맡은 강윤주 역을 맡은 민서는 "굉장히 당돌하고 사회에 대해 할말을 당당하게 다하는 역할이다. 매력을 느꼈다. 하고 싶은 욕심이 강했다"고 전했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민서의 포부가 느껴졌다.
배우들은 공통적으로 "저희 드라마가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과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젠더이슈를 다루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좀 예민해도 괜찮아2'가 어떠한 결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좀 예민해도 괜찮아 2'는 매주 화, 금 오후 6시 V라이브,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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