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정아가 오열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 이후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캐슬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주영(김서형 분)은 한서진(염정아 분)에 김보라를 죽은 건 "어머니와 접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진은 "천만에 죽이고 싶은 만큼 미웠지만 죽일 생각 추호도 없었어. 너는 혜나를 죽이고 명주(김정난 분) 언니를 죽이고 우리 가족까지 파탄 내려고 했어"라고 부정했다.

김주영은 "예서(김혜윤 분)의 멘탈이 흔들리지 않았어도 방향을 트시지 않으셨겠습니까?"라고 추궁했다. 한서진은 "그게 왜 나빠? 내 새끼 우선하는 게 왜 나빠. 자식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게 엄마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영은 "영재(송건희 분)네 같은 비극이 생겨도 감수할 수 있겠냐고 물었을 때 감수할 수 있겠다고 대답한 건 너였어. 왜? 너한테는 그런 비극이 안 생길거라고 교만했으니까. 영재네 비극은 그저 가슴 아픈 구경거리에 불과했으니까"라고 냉소했다. 이어 "어머니와 전 다르다고 하셨습니까? 천만에요 어머니와 전 똑같습니다"라고 못박았다. 한서진은 지난 날을 돌이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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