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도시경찰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보이스 피싱 검거가 실패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는 도시 경찰로 활약하는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우 팀장은 회의실로 집합했다. 사건 브리핑이 진행됐다. 첫 번째 사건은 호야 학대견 사건이었다. 확보된 영상으로 용의자를 추정해야 했다. 김민재는 "택시 역추적이라든지 카드 영수증 같은 걸 확보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대우 팀장은 "역시 형사 전문 배우답다"라고 감탄했다.

폭행 사건 장소 28명의 사진을 확보한 지능팀은 CCTV 영상과 사진을 비교해 보며 용의자를 추렸다. 조재윤은 3명으로 추려서 발표했다. 다른 수사관도 "제 생각과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이태환은 "드라마나 영화 보면 실루엣만 보면 확대해서 깨진 부분이 선명하게 돼서 인적 뜬다고 나오지 않나. 영화와 달리 일일이 분석해야 하는 과정에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두 번째 사건은 보이스피싱이었다. 실제 피해 사례 녹취본을 들으며 분석했다. 이대우 팀장은 "20대 후반, 30대 초반 남녀들인데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영상을 보면서는 "저 사람도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가 보이스피싱 수금책으로 고용되고 자기도 모르게 범죄에 가당하게 된 거다. 그게 범죄에 이용된다는 걸 이해를 못 하고 말려들어서 구속되는 사례가 많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보이스 피싱 홍보를 많이 하고 있음에도 잘 안 된다는 건 그 상황에 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이 없는 거다. 그에 대해 단순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홍보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피해자가 가진 증빙 자료를 가지고 역추적하는 게 맞지 않겠냐는 생각에 범죄 첩보 입수 후에 수사에 들어가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재윤은 "아르바이트 수금책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잡아서 역추적 수사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대우 팀장은 피해자들을 역추적해 보이스 피싱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이 끝나고 보이스 피싱 현장 출동 준비를 했다. 모든 수사관이 제보자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수사관은 피해자를 미행해서 또 다른 수거책을 잡는 방법을 묘안을 제시했다. 수사관은 "지금부터는 완전히 머리 싸움이야"라고 말했다. 조재윤은 "진짜 긴장된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재는 "누를 끼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재윤은 긴장을 많이 한 모습이었다. 다른 수사관은 "보이스 하고 싶다면서 왜 긴장하고 있냐"라며 긴장을 풀었다. 수사관은 "남자면 도망갈 수도 있으니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사관은 "피해자 주변에서 금융감독원 전화인 척 전화를 할 거다. 뭔가 전화를 한다거나 쳐다본다거나 행동이 다를 거다. 행동이 뭔가 이상할 거다"라고 수거책들의 특이점을 설명했다. 수사관은 "의심하기 시작하면 접선 장소가 계속 바뀐다"라고 덧붙였다.

이태환은 "잡고 싶다. 빨리 안 잡으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한다. 한 명 놓쳐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고 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지 않나. 그래서 긴장을 하고 간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피해자 미행에 누구를 투입할 것이냐는 것을 두고 이대우 팀장은 이태환을 지목했지만 장혁은 "키가 너무 크다. 민재가 일반인 사이에 끼면 못 알아볼 수 있다"라며 김민재를 추천했다. 김민재는 신임 첫날부터 피해자 미행에 투입됐다. 장혁은 김민재 모습을 보며 "쟨 진짜 묻힌다"라며 감탄했다. 이대우 팀장은 "자연스럽게 역 근처에 있지 말고 차에서 대기해"라고 지시했다. 김민재는 다시 차로 돌아왔다.

이태환은 "보이스 피싱 피해자들이 주로 정해져 있나"라고 물었다. 수사관들은 "한때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당하던 때가 있었다. DB가 있는 거 같다. 주로 사회 초년생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피해자와의 접선이 이뤄지지 않아 지능팀은 계속 대기했다. 한창 기다리던 중 제보자는 차로 다가와 "캔슬 난 거 같다"라고 말했다. 긴 기다림 끝에 작전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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