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사진=tvN 왕이 된 남자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여진구의 얼굴이 벽서로 붙었다.

4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극본 김선덕 신하은)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이 왕이 아니라는 사실이 한양에 퍼진 모습이 그려졌다.

한양에는 "이 얼굴을 한 광대가 나라 임금 노릇을 하고 있다"라는 방이 붙었다. 백성들은 불안해했다. 방을 본 백성 중 하나는 "저건 분명 그 빌어먹을 광대놈 얼굴인데"라고 의심했다.

이규(김상경 분)는 "도성 안에 해괴한 게 붙었다. 나졸들을 시켜 떼어내게"라고 지시했다. 이규는 운심(정혜영 분)을 찾아가 하선의 동생이 어디 있는지 물었다. 운심은 "절에 맡겨뒀는데 얼마 전 행방이 묘연해졌다"라고 밝혔다.

신하들은 "해괴한 벽서가 붙어 가져왔다"라며 하선에게 벽서를 내밀었다. 하선은 벽서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신하들은 "망극하게도 전하의 얼굴이 광대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변란이 일어날 거라는 둥 세상이 망할 거라는 둥 말들이 무성한 모양이다" "광대들부터 잡아들여 민심을 다잡는 게 중요할 듯하다" "벽서에 광대가 언급됐으니 광대를 잡아들이면 될 듯하다" "굳이 광대란 소문을 가지고 놀고 소문을 무성하게 하는 일을 한다"라며 광대들을 처벌하자고 말했다.

이때 나타난 이규는 "전하 송구하다. 벽서 일을 처리하고 오느라 늦었다. 전하 소신이 한 말씀 올려도 되겠냐. 삿된 벽서 하나에 도성이 혼란이 빠진 것은 그만큼 이 나라 조정이 백성들 신망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만으로도 신료들은 전하와 백성들에게 반성해야 한다. 소신 이 나라 관료로서 백성들 앞에 부끄럽다. 그 벽서는 분명 역심을 품은 자의 소행이다. 전하를 능멸하고 반란의 씨앗을 찾아 없애는 게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하선은 이규의 말대로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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