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만기 한숙희 부부가 바다 낚시를 즐겼다.

5일 밤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 한숙희 부부의 제주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 한숙희 부부의 아들은 빅볼을 타자고 제안했다. 아들은 "엄마랑 침대에서 구를래, 빅볼에서 구를래"라며 물었다. 빅볼을 탔지만, 빅볼이 멈추고 이만기는 기어서 나와 잠시 넋을 놓고 있었다. 한숙희는 이만기를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만기는 "90년대에 공황장애를 앓았었다. 무섭고 그런 건 때려치워도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 다음 코스는 낚시였다. 아들은 배에 타기 싫다는 이만기를 억지로 배에 태웠다. 이만기 아들은 "바로 앞에 나가면 바지선이 있다. 바지선 위에 서서 낚시를 하는 거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낚시를 한다는 말에 이만기는 "아빠 살생 안 한다 카드나"라며 분노했다. 한숙희는 "이 좋은 자연 보면서 성내지 말고 즐겨라"라고 전했다.

낚시를 시작하고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이거 무슨 재미로 하냐"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아들은 "낚시는 하늘이 허락해 주는 재미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 순간 한숙희의 낚싯대에 신호가 왔다. 급하게 릴을 말아올렸지만 줄이 엉킨 거였다. 이만기는 바다를 보며 "아버지, 여기 대방어 1m만 주십쇼"라고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너희들이랑 안 한다"라며 자리를 옮겼지만 얼마 안 가 한숙희는 볼락을 잡을 수 있었다. 박명수가 낚시 소감을 묻자 한숙희는 "첫 낚시였는데 손맛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렇게 만기 형을 낚으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숙희가 먼저 물고기를 잡자 이만기는 승부욕에 불타 올랐다. 그는 "그쪽으로 갈까?"라며 한숙희에게 운을 띄웠다. 이어 이만기는 한숙희에게 가서 "저쪽이 입질이 잘 온다. 저쪽 가서 해 봐라"라며 말하고는 자리를 차지했다. 자리를 바꾼 이만기는 그가 호언장담했던 대로 대방어를 잡았다.

하지만 이만기의 낚시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만기는 "사장님 잡은 척하게 한 마리가 껴 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러고선 혼신의 연기를 펼쳤던 것. 이만기는 "남자 자존심이 있지 않나"라고 변명했다. 박명수는 "청문회감이다"라고 말했다. 아내 한숙희는 사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들은 "회 뜰 줄 안다"라고 말했지만, 실력이 어설펐다. 난도질 돼 가는 횟감을 보던 한숙희는 손질하겠다고 나섰지만 포기했다.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바다 위에서 회와 라면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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