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원순, 이연복, 김준호가 자기성찰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일터 만들기에 도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연휴 특집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원순, 이연복, 김준호 리더 세 남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일주일에 두 번 마라톤을 하는 날엔 조재영 주무관과 김홍진 비서관이 새벽 4시부터 출근해야 했고, 패널들의 성화에 박원순 시장은 "초과근무수당 반드시 챙겨주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김홍진 비서관은 "시간이 생명이다 보니까 분 단위로 계산해서 움직이죠. 거의 살인적인 스케줄이죠"이라며 아침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을 데리러 도착하자 식사 중이었고, 영상을 보던 박원순은 "눈동자를 보니까 굉장히 서운한 눈동자네요. 저는 저런 눈초리를 못 봤네요"라며 민망해 했다. 하지만 사모님이 비서관의 식사를 챙겨 훈훈함을 안겼다.
박원순은 일정을 소화하던 중 사찰 음식을 먹으려 했고, 주무관과 비서관에게 함께 먹자고 말했다. 박원순은 "절 음식이 좋다니까 건강에도 좋고"라고 설명했고, 앞서 대기 시간에 갈비탕을 먹기로 약속했던 두 사람은 씁쓸한 표정으로 "저희도 일부러 먹겠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보스 김준호의 직원들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예고 없이 찾아온 전유성, 최양락, 팽현숙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최양락은 "유성 형님이 너 만나러 간다고 해서 같이 따라간 거야"라고 설명했다. 팽현숙은 "난 준호가 결혼한지도 몰랐고"라며 이야기를 꺼냈고, 전유성과 같이 돌싱이라는 말에 "따라갈 걸 따라가야지 그런 걸 따라가"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최양락은 "도박만 안 하면 돼 사람이"라고 콤보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후배와 있을 때와는 달리 연신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연복 셰프 부자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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