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김신영은 레이디 제인과 만능 입담을 자랑하며 설날을 기념했다.
6일 설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레이디 제인은 DJ 김신영에게 세배를 하며 등장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연휴를 보내고 있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했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전하며 알찬 정보로 두 시간을 가득 채웠다.
김신영은 "이 시간에 MBC가 원래 붐비는데 너무 한산했다. 6대의 엘리베이터가 텅 비어서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갈때는 불도 다 꺼있었다"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셀프 세차하고 아무데도 가지 않았다. 저희 가족은 내려간다. 전날 스케줄 때문에 가지못했다"며 설 연휴 근황을 전했다.
김신영은 셀럽들의 설 명절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신영은 지난 방송에서 "어셔와 연결을 시도했는데 안됐다. 시금치 농사짓는 마돈나도 있었다"고 레이디 제인의 믿음을 강요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명인들의 근황을 그럴듯하게 만든 청취자들의 사연이 쏟아졌다.
실제 로다주라고 주장한 사연자와의 전화연결이 이어졌다. 청취자는 "어제 한국에 왔다며 배타고 와서 내한하고 중계동에 도착했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서 AS를 맡기러 아울렛 쇼핑에 나선 청취자는 카드빚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이에 김신영은 "니콜라스 케이지도 파산했는데 이해한다"고 위로하면서 신청곡인 싸이의 '챔피언'을 선곡했다.
또 레이디 가가와의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사연을 보낸 청취자는 "주유소에 있다. 지금 셀프 주유하고 있다. 마포 구청에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거듭 레이디 가가라고 주장한 청취자는 "영화 촬영 끝내고 휴가 중이다. 망원동에 있는 별장에 간다"고 말해 근처에 사는 레이디 제인을 폭소케 했다. 이어 "어제 맥주와 와인을 섞어 마셨다. 한국 친구가 있다"고 실제 레이디 가가의 한국인 친구를 언급하기도.
이어 청취자는 주유소에서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라이브로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엄마가 음식을 너무 많이 가져와서 차타고 구겨져서 집에 가고 있다. 라디오 재밌게 잘 듣고 있다"는 초등학교 3학년 청취자의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레이디 제인은 자신의 데뷔곡을 선곡하며 '명절 마무리 잘하라'는 청취자들의 사연에 감사함을 전했고, "연휴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고, 내일부터 달려나갈 준비를 하시라"고 말했다.
또 "필요한 날에 불러줘서 고맙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김신영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설 특별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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