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정선아와 한지상이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8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스페셜초대석'에는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더빙을 맡은 배우 정선아와 한지상이 출연해 청취자와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선아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더빙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저희는 둘 다 디즈니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다"라며 "뮤지컬을 어렸을 때부터 꿈꿨는데 그 때는 디즈니는 뮤지컬을 꿈꾸는 사람들의 종착역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정선아는 "줄리 앤드류스가 했던 역할을 한국말로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상 또한 "어릴 때부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랐다"며 "그때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연기들을 실제 무대에서 할 때 너무 많이 써먹는다. 그런 추억들을 교과서 적인 것을 지금 다시 써먹고 있을 때 신기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더빙 작업에서 어려운 점도 존재했다. 이에 대해 정선아는 "한 단어, 마디 이런 것이 자괴감이 들 정도로 내가 이렇게 안되나 할 정도로 입도 안 맞더라"며 "또 제가 역할을 복사한 듯이 해야해서 많이 고민이 들었다. 너무 어렵다 할 정도였는데 끝나고 나서는 정말 성우 분들이 대단하시다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정선아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배우 에밀리 블런트를 실제로 만난 것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정선아는 "일본에서 만났다. 그날 여러 매체들이 있어서 힘드셨을 텐데 한국에서 에밀리 브런트 더빙을 하는 친구라고 소개해주니깐 너무 좋게 대해주셨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정선아는 "(에밀리 블런트와) 편하게 재밌게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며 "그녀가 앞에 있으니깐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와 '킹 아더', 또 드라마 '해치' 출연을 준비 중인 한지상. 빡빡한 스케줄에도 남다른 에너지를 드러내고 있는 한지상에 대해 최화정 또한 대단하다는 듯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한지상은 '해치'를 기대해도 좋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글쎄요, 아직 저는 촬영은 안 했는데 대본 리딩 때 정말 베테랑 배우분들이 다 나와주셔 연기를 하는데 놀랍더라"며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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