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운명과 분노' 캡처
SBS '운명과 분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민정과 주상욱이 재회했고 차수연은 깨어났다.

9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전찬호) 37-40회에서는 이민정과 주상욱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소이현 분)은 자신의 TV쇼 게스트로 구해라(이민정 분)를 섭외했다.

이에 구해라는 차수현의 TV쇼에 출연했다.

차수현은 “골드제화 실장 자리에서 CEO가 된 게 태인준(주상욱 분) 전사장 부재로 인한 낙하산 인사라는 소문이 돌더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라는 “사실 무근이다”고 답했다.

이어 차수현은 또 구해라에게 “뇌사상태에 있는 친언니를 5년 동안이나 친히 간호해왔다고 들었는데 언니분께서는 어떤 사고냐"라며 "내가 듣기로는 언니분 사고 조사한 일과 골드제화 CEO가 된 일이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구해라는 "골드 건설에서 흘러들어온 돈을 가짜 매출로 잡아서 비자금을 만드는 일을 한다"며 "하지도 않는 프로젝트를 꾸며서 사업비로 집행하거나 유령 용역을 써서"라며 비리를 폭로했다.

이에 차수현은 인터뷰를 중단했다.

구해라와 단둘이 남게된 차수현은 "너 미쳤냐, 뭐 하자는 거냐"고 물었고, 구해라는 "이런 거 바란 거 아니었냐"며 "이거 태인준에게 전해달라 그 이거면 나 감옥에 보낼 수 있다 태정호랑 같이"라며 증거 자료를 건넸다.

태인준은 태정호(공정환 분)의 기자회견장에 찾아가 태정호의 악행을 모두 공개해 태정호를 당황케 했다.

이어 태인준은 한성숙(송옥숙 분)에게 "당신이 우리 엄마 내쫓고 이 집에 들어왔던 그 날부터 난 이 날을 준비했다"라며 "내가 말하지 않았나 이 집주인 당신 아니라고"라고 말했다.

결국 한성숙은 경찰에 잡혀갔다.

이어 태인준은 비자금 자료를 모두 검찰에 넘기려 했고 이에 김석진(조완기 분)은 그러면 구해라(이민정 분)가 위험해진다며 태인준을 말렸다.

하지만 태인준은 분노하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 태정호도 구해라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구해라를 생각하며 고민에 빠졌고 태인준은 결국 비자금 파일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

이후 태인준은 구해라를 찾아갔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향해 "착각하지 마라 용서한 것 아니다"라며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 용서한다고 해도 지난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잘 지내라"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마지막으로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 너무 늦었지만 내가 한 행동들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안다 죽을 때까지 날 용서하지 마라 당신 정말 좋은 사람인데 내가 모든 걸 망가뜨렸다 다 나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해라는 "어쩌면 우리는 처음부터 만나면 안 되는 운명이었나 보다.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구현주(차수연 분)는 의식을 찾았다. 깨어난 구현주는 사고 전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구현주는 6년전 태정호의 아기를 임신했고 한성숙과 태정호에게 아이를 낳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한성숙은 구현주를 죽이려 했고 그것을 태인준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구현주가 깨어나자 의사는 구해라를 보고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은 안된다”고 말했다.

구해라는 눈물을 흘리며 구현주에게 “언니, 나 해라다”라며 “기분은 어떠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태인준은 구현주의 병원을 찾아 갔다. 그곳에서 태인준은 여러장의 사진을 꺼내보인 후 “이 사람이 당신을 해친 게 맞나”라고 물었다.

사진을 보던 구현주는 고아정(심이영 분)의 사진을 보고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구현주 살인미수를 조사 중인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지목하면 체포해서 기소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라고 말했고 구현주는 이에 응했다.이에 고아정은 구현주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됐다.

모든 것이 마무리된 후, 구해라는 언니 구현주와 함께 병원을 떠났고 다시 구두를 만들기 시작했다.

1년이 지나고, 구해라를 잊지 못한 태인준은 구해라의 디자인으로 보이는 구두가 부산의 작은 디자인 공방에서 판매됐다는 사실을 알고 구해라를 찾았다. 부산에서 구해라를 만난 태인준은 "다시 생각해도 난 해라씨에게 손 내밀었을거다 이제 마지막 하나 남았다 용서하는 거그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은 뒤 포옹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진태오(이기우 분)는 차수현을 찾았다. 진태오는 차수현에 홍콩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며 "딸 제니를 한번만 보고 가면 안될까"라고 물었다. 처음에 거절했던 차수현은 결국 홍콩으로 돌아가는 진태오와 딸 제니를 찾아 공항에서 마주했다.

차수현에게 딸 제니가 "한번만 엄마라고 불러봐도 되냐"고 묻자 차수현은 그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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