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안재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그가 출연하고 있거나 출연 예정인 뮤지컬에 비상이 걸렸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오전 헤럴드POP에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안재욱이 전주에서 서울로 향하는 길에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재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안재욱의 음주운전 적발로 그가 무대에 오르고 있거나 오를 예정이었던 뮤지컬에 적신호가 켜졌다. 안재욱은 현재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중이고 오는 16일 스케줄이 잡혀 있는 상태다. 또 3월에는 10주년 기념 '영웅'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음주운전 적발로 향후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이와 관련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아 자진 하차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출연 예정이었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의 경우는 취소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