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회기동 벽화골목이 변화하고 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열한 번째 회기동 벽화골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고깃집을 세 번째 방문했다. 두 번째 방문 후 고깃집 주인은 백종원이 알려준 방식대로 80인분 갈비탕을 준비했다. 고깃집은 대규모 화구통 등을 준비했다. 고깃집은 백종원의 과제대로 밑반찬을 업그레이드했다. 백종원은 "훨씬 좋아진 거 같다"라며 밑반찬부터 맛을 봤다. 백종원은 "어디서 배웠냐"라고 물었다. 고깃집 사장은 "청주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이 "내가 가르쳐 줄 필요가 없다. 내가 가르쳐 주려던 게 이거다"라고 밝혔다. 고깃집 사장은 "2주 동안 많이 뒤엎었다. 어제만 해도 8번 뒤엎다가 만들어진 레시피가 이것"이라고 말했다.

고깃집 사장은 "아침에 문 앞에 왔는데 장문의 편지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메시지에는 고깃집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깃집 사장은 "다른 가게분들도 찾아와서 챙겨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고깃집 사장 부부의 얼굴은 그래도 밝지 못했다. 인터넷에 달린 악플 때문인 것. 백종원은 "화나는 분들은 단면만 보는 경우도 있으니까. 좋은 음식 좋은 가격대로 팔겠다는 걸로 족하지"라고 덧붙였다.

닭요릿집의 모습이 공개됐다. 닭요릿집은 닭비린내를 잡기 위해 한 번 삶고 헹궈낸 다음 사장님표 육수를 더했다. 사장은 부모님에게 새로운 닭볶음탕을 선보였다. 사장은 부모에게 "닭을 한번 삶아서 씻어내고 채소 넣어서 육수 낸 거라 아마 닭이 잡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는 "야채 냄새가 더 난다. 국물이 좋다"라고 평했다. 사장은 부모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때 백종원이 등장해 새로운 닭볶음탕을 맛봤다. 백종원은 "먼저 아드님이 문제점을 알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맛을 봤다. 백종원은 "훨씬 나아졌다. 진짜 호불호라는 소리 안 하겠다. 그전에는 가성비 맛집이었다. 가격 대비 맛있고 푸짐한 맛이었는데 이제는 맛집"이라고 말했다.

피자집은 오후 12시 오픈이었지만,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기줄이 길었다. 백종원은 가게에 들어가 "빨리빨리 하려고 하면 퀄리티가 떨어진다. 오늘 온 손님들은 기대가 있으니까 제발 서두르지 마라. 최상 음식 제공이 우선이다. 어설프게 음식 받으려고 하다가 하면 죽도 밥도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주 피자집은 미래 체험 3주 후를 했다. 당시 사장은 빠른 속도로 음식을 만들려다가 오히려 실수를 연발했다. 현실은 미래 체험 3주 후보다 가혹했다. 한번에 모든 테이블이 찰 정도였다.

손님이 몰리자 사장과 직원은 정신 없어 했다. 실수도 연발이었다. 장사가 끝나고 백종원이 다시 방문했다. 사장은 "재료 소진으로 50명 정도에서 마감했다"라고 털어놨다. "해 보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사장은 "계속 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메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손님이 많을수록 조리의 합이 맞아야 하는데 감바스는 피자와 안 맞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는 "피자 집중을 제안하는 이유는 이 정도 경력 있는 사람이 피자에 집중하면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배수진 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결심을 이야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백종원과 피자집 사장은 반반 피자 연구에도 들어갔다. 백종원은 "이 집의 재미는 여러 가지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거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피자를 만들어 주는 거다. 한 판에 두 가지 피자를 만들어 주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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