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아재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아재아재 발랄 아재' 특집에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엄기준은 유일하게 미혼이었고, "저도 이제 준비해야죠"라며 결혼에 대한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기준은 "(결혼)안 한 친구가 거의 없죠. 엄유민법 중에서도 혼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신성우는 "준상이랑 같이 만나면 기준이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이런 얘기를 해요"라고 말했고, 엄기준은 말만 이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은 "엄기준씨 같은 스타일이 여자분들이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알아서 잘할 거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라미란씨랑 작품을 함께 했는데 저희 매니저하고 결혼했어요. 지금은 의상 크루들이 챙겨주지만 그때는 없으니까 매니저가 대신했어요"라면서 당시 매니저가 자신은 안 챙기고 라미란에 물을 먹여 주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때 둘의 사이를 눈치챘고, "얼마나 됐냐"고 물었었다는 것. 이어 차태현은 신성우가 출연한 MBC 모 드라마에서 키스신 선정성 논란이 있었던 것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료화면으로 김혜수와의 키스신이 공개됐고, 짧지만 강렬한 연기에 스튜디오가 핑크색으로 물들어 웃음을 안겼다.

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에 서운함을 느낄 때가 있다며, 어릴 적 좋아했던 가수가 자신이 아닌 서태지와 아이들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애, 결혼 생활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춰져 있던 것들이 아이가 태어나자 뒤로 밀려진 느낌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윤종신, 차태현 등 아이가 있는 MC들이 폭풍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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