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슈퍼인턴' 캡쳐
Mnet='슈퍼인턴'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진영이 인턴들이 꾸민 스케줄에 만족해했다.

14일 방송된 Mnet '슈퍼인턴'에서는 10인의 인턴들이 박진영의 24시를 설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윤 팀은 1등 베네핏으로 박진영과 티타임을 가졌다. 인턴들은 미리 질문을 준비했다. "태어날 아이와의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박진영은 "여자아이인데 농구 선수하면 좋을 거 같다. 한국 최초로 WNBA에 진출하면 좋겠다. 딸과 농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강하윤 팀의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 박진영은 "아파트에 도착하는 순간 육아에 관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이 해나갈 스케줄을 짐작했다.

박진영의 짐작은 맞았다. 박진영이 도착한 아파트 안에는 위정은 인턴의 조카 하진이가 있었다. 삼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였다. 위정은은 스케줄을 '소울풀 대디'라고 소개했다.

박진영의 관심은 온통 아기 하진이에게 쏠렸다. 이후 박진영은 "그 정도 어린 아기가 있을 줄 몰랐다. 아기 보는 순간 방송인지 뭔지 다 잊어버렸다. 예비 아빠가 되니 모든 아기들이 다 다르게 보인다"고 고백했다. 출산 마사지, 진통 호흡, 분유 타기, 아기 씻기기 등을 배운 박진영은 "너무 몰입해 순간순간 진짜 내 아기가 아닌 걸 잊어버리기까지 했다."고 짧은 후기를 남겼다.

또한 강하윤 팀은 '육아 복지'에도 관심을 가졌다. 강하윤 팀은 JYP 직원들에게 복지에 대한 의견을 받아 박진영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육아 복지가 잘 돼 있냐."며 의문을 가진 강하윤은 아이가 있는 직원들과 박진영이 한 자리에 모여 얘기를 나눌 기회도 마련했다. 자리를 마련하며 강하윤은 "박진영이 혼나는 그림을 원한다"고 자신의 바라는 구체적인 그림도 그렸다.

만남의 장소는 '애착 인형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바느질을 하며 박진영과 직원들은 사내 육아 복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들은 라떼파파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직원은 "아이를 키울 때 아빠의 노력 뿐아니라 기업 문화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말에 공감했다"며 회사의 육아 복지에 대해 주장했다. 직원들은 박진영이 사내 육아 공간을 언급하자 "너무 좋다"며 적극적으로 동의하기도 했다. 이후 박진영은 "예비 아빠로서 '인형 만들기' 여기에서 끝났다면 그렇게 놀라지 않았을 것. 동료직원을 부르는 덕에 회사를 운영하는 박진영을 동시에 만족 시켰다"며 뜻깊어 했다.

김한을 팀은 트러블이 생겼다. 김한을은 아기 아빠가 되기 전 박진영의 가수 인생을 돌아볼 파티를 하자고 주장했다. 팀원들은 사람 박진영의 25주년을 기념하자며 김한을의 생각에 동의했다. 아이디어는 성장과 함께 했던 아티스트들과 파티 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김한을은 "이거 성공하면 1등할 수 있다"고 즐거워했다. 이들은 최대 10명의 셀럽을 초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셀럽 초대가 난관이었다. 이들은 지오디, 수지 등을 언급했으나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수지 섭외하면 좋지않냐"는 김한을의 말에 같은 팀원 변지원은 "가끔 눈치 없이 속 긁는 말을 한다"며 어이없어 했다. 결국 이들은 파티 형식의 뮤직 토크 콘텐츠로 아이디어를 변경했다. 이들은 박진영을 게스트로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다.

하지만 김한을과 나머지 팀원과의 트러블을 이어졌다. 김한을은 변지원, 최지은과 소통하지 않으며 독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한을은 팀원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동선체크하는 것도 까먹었고 최지은은 "어제 해야 할 일을 오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답답해했다. 또한 김한을은 LP바 사장님에게 일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아 리허설 시간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김한을은 스스로 "팀워크 점수가 100점 만점에 40점"라고 점수를 줬다.

하지만 박진영은 "굉장히 효과적이고 효울적인 스케줄. 많이 보게 하는 데 지혜롭게 잘 기획한 거 같다"며 기획 자체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라이브 방송 MC로는 유빈과 혜림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영과 유빈, 혜림은 인턴들의 약간 미숙한 진행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라이브 방송을 해냈다. 박진영은 "장소와 유빈, 혜림이 있었다는 점에 만족. 인턴들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건 못 봤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을 하며 '슈퍼인턴'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CEO 박진영으로도 아티스트 박진영으로도 만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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