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나영이 이종석의 마음을 눈치챘다.
17일 방송된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극본 정현정)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유명숙 작가의 일을 차은호가 주관하고 강단이가 서포트하기로 결정됐고, 고유선(김유미 분)은 한자가 많다며 걱정투로 은근히 무시했다. 이에 강단이는 "저 한자 많이 알아요 이사님"이라고 당돌하게 답하며 웃었고, 고유선은 "그래 어차피 업무 지원이니까"라며 허락했다. 강단이는 "그럼 열심히 편집장님 도와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차은호는 집중하고 싶다며 집에서 작업하겠다고 말했다.
송해린(정유진 분)은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서준(위하준 분). 이번에 낚아채서 계속 우리 출판사 일 하게 해야지"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에 다른 사람도 있다면서 괜찮아? 강단이씨?"라며 조심스럽게 같이 사는 여자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차은호는 "또 사생활 얘기냐?"라며 선을 그었다.
강단이는 금요일 밤, 고이사, 서영아(김선영 분) 팀장과 함께 클럽에서 불태웠고, 2차로 고이사 집에서 야자타임을 가졌다. 서팀장은 봉지홍(조한철 분)과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고, 강단이 역시 이혼사유를 밝혔다. 눈물로 범벅된 두 사람에게 고이사도 지난 과거를 털어놨다. 고이사는 "날 잡아놓고 도망쳤어. 내가. 시월드도 무섭고 애 낳아 키우는 것도 무섭고 공부도 더 하고 싶고 일도 더 잘하고 싶고. 그래서 그냥 혼자 사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 나 혼자 평생 독신으로 살면 행복하겠구나. 그래서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살아. 아침에 일어나도 나 혼자. 나갈 때도 나 혼자. 슬퍼도 나 혼자. 아파도 나 혼자"라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강단이는 만취한 상태로 우여곡절 끝에 차은호의 집으로 향했고, 차은호는 거실 바닥에 잠들어 있는 그를 발견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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