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정태의 노력에 장모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기획 허진호|CP 정성후)에서는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의 어머니는 자신이 싸온 반찬을 꺼낸 뒤 사부인에게 어떤 반찬들을 가져 왔냐고 물었다. 이에 오정태는 "엄마가 또 이기려고"라며 난감해 했고, 오정태의 어머니는 "아니야 뭘 또 이기고 말고 해"라며 아닌 척 했다. 오정태는 장모가 싸온 반찬들을 보곤 "내가 좋아하는 거 하나 있고 와이프 좋아하는 거 3개 있고. 엄마도 와이프가 좋아하는 건 하나 있더만"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지혜는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각자 아들딸이 좋아하는 반찬"라고 말했다. 오정태는 "장모님 당뇨 있잖아"라며 직접 요리를 시작했고, 오정태의 어머니는 "나는 혈압 있어 혈압"이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정태는 "당뇨에 좋은 표고버섯이에요"라며 장모를 챙겼고, 장모는 "당이 그냥 팍팍 떨어지게 생겼다"라면서 흐뭇해 했다. 장모는 "너무 맛있어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요. 잘 먹을게. 아영이 언니도 싱가포르에 살아서 그렇게 신경쓰지 못하는데 우리 막내 사위가 당뇨에 좋다고 이렇게 음식을 해줘서 너무 감동이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아영은 "엄마 왜그래 왜 울어"라며 마음을 썼고, 백아영의 어머니는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감동 받아서"라며 눈가를 훔쳤다. 오정태는 "내가 얼마나 안 해줬으면 울어버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두가 훈훈한 이때 오정태의 어머니는 내심 섭섭한 듯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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