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인생술집' 방송캡쳐
tvN '인생술집'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인생술집' 유노윤호를 뛰어넘는 찬열의 열정이 돋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배우 박훈, 한보름, 이시원, 찬열이 출연해 소통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찬열은 드라마를 통해 얻은 뜻밖의 '죽음유발자' 별명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찬열은 "활동할 때 댓글을 잘 안보는 편인데, 드라마를 보면서 문득 외로워 실시간 댓글을 봤어요"라면서 "처음에는 세주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고, 연기에 대한 칭찬이 많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세주는 계속 안나오고 사람들은 한 명씩 죽어나가니까, 사람들이 도대체 게임 왜이렇게 만들었냐고 하시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찬열은 "제가 세주에 너무 몰입을 했는지, '나는 왜 게임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라며 "그러면서 '죽음유발자'라는 별명이 붙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특히 찬열은 아육대 양궁과 관련된 에피소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찬열은 "제가 승부욕이 너무 쎄요, 실전에서 잘 못하는 자신에 화가 났어요"라며 "연습을 하려면 멀리 가야하니까 집 현관부터 거실 끝이 양궁 거리와 비슷해서 집에서 양궁 연습을 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찬열은 또 "SM 핼러윈 파티를 위해서 아이언 맨 코스튬을 샀어요"라며 "그런데 앉으면 부서질 것 같고..그래서 숙소에서 파티 장소까지 2km 정도여서 걸어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핼러윈에 데드풀 의상을 위해 공들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직접 디자이너에 메일을 보내 데드풀 의상 제작을 요청, 흔쾌히 4~5일만에 의상을 완성했지만 미국 세관에 걸려 결국 핼러윈 당일까지도 도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찬열은 "그래서 그냥 핼러윈 파티에 안갔어요"라고 말해 폭소가 터져나왔다.

박훈은 이름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박훈은 "원래 박원희인데, 저희 형 이름이 박훈희였어요. 어렸을 때 형이 자살을 했어요. 제가 14살때니까 중학교 1학년때. 그 일로 말미암아 부모님도 헤어지셨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박훈은 "배우를 시작할 때 '형 이름으로 활동을 해볼까?' 그러면서 '박훈'이 됐어요. 형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고 싶었어요"라며 "첫 데뷔 공연 팜플렛을 아버지께 드렸는데 귀찮아하시더니, 몰래 아버지의 모습을 봤는데 제가 나온 사진과 이름을 보면서 우시더라고요"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이시원은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2명을 잡았다고 밝혀 큰 주목을 받았다. 이시원은 "스탭분이랑 술을 한 잔 하고 있었는데 걸인 같은 분이 음식을 달라고 구걸을 하는 거에요"라며 "테이블에 있던 제 핸드폰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거기에 잠복 경찰이 있었어요. 도와달라고 온갖 소리를 질렀더니 잠복했던 경찰들이 다 나왔어요. 그리고 조서도 다 썼어요"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은 "아버님이 멘사 회장님이세요?"라고 묻자 이시원은 "전 회장이셨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시원은 다양한 발명으로 특허까지 냈다고 밝혀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였다. 한혜진은 이시원에 "아버지가 연필 교정기를 처음 발명하셨어요?"라고 깜짝 놀라며 질문을 건넸다. 이시원은 "제가 어렸을 때 연필 잡는 걸 어려워하니까 연필을 쉽게 잡을 수 있는 도구? 그걸 어렸을 때 아버지가 저를 위해 만들어주셨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시원은 "예쁜 하이힐을 편하게 신고 싶어서 구두 디자인도 하게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한보름도 애견미용사, 재즈댄스, 바리즈타, 스킨스쿠버, 스카이다이빙 등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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