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덕화가 젊은 세대는 물론, 5060 세대까지 아우르는 유튜버로 거듭날 수 있을까.
25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2 '덕화TV'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을 맡은 심하원 PD와 최인성 부장과 함께 배우 이덕화가 참석했다. '덕화TV'는 KBS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채널과 TV를 동시에 방송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은다.
'덕화TV'는 배우로서 살아왔던 이덕화의 소소한 일상부터 요즘 가장 핫한 콘텐츠까지 도전하는 1인 방송. 이덕화는 '덕 보는 방송', '소통하는 방송', '도전하는 방송'을 주제로 구독자들과 소통하기에 나선다.
이덕화는 특유의 '부탁해요~'를 사용해 구독과 좋아요를 요구했다. 이덕화는 "제가 올해로 68세라 칠순이 다가온다. 이 나이에 무언가를 시작하기도 쉽지 않고 불러주는 이도 없다. 그런 저에게 제안을 해주셨다는 것에 감사하더라. 제 이름을 걸고 만든 제목인 만큼, 목숨을 걸어 열심히 하겠다. '도시어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모두 여기에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방송은 5060 세대를 타켓으로 한다. 심하원 PD는 "유튜브는 젊은 층이다 보니, 5분짜리 하이라이트 스낵 영상을 올린다. 그러나 그것이 TV로 옮겨오면 5060 세대에게는 다소 빠른 호흡이기에 효과를 많이 뺐다. 좀더 편안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덕화는 처음으로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리액션부터 ASMR까지 도전했다고. 이덕화는 "처음엔 ASMR이 조미료 이름인줄 알았다. 요즘은 젊은 친구들의 콘텐츠도 찾아본다. 영상 편집도 배워서 방송이 끝나더라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현재 방송을 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이덕화는 "제가 하는 프로그램들은 몸은 힘들지 몰라도 제가 좋아서 하는거라 힘들지 않다. 5060 세대들도 저를 보시고 희망을 가지시면 좋겠다. 나태해지지 말고 저처럼 유튜브에 도전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젊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끝으로 이덕화는 구독자 3만 명 돌파시, 홍대에서 버스킹 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덕화는 "제가 노래를 못해서 많은 가수들을 데려갈까 한다"며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심하원 PD는 "저희는 많은 실험적인 것을 도전하려 한다. 이번 방송이 처음 실험하는 것이기에 잘 되서 앞으로도 유튜브와 TV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5회차에는 이덕화의 가발 언박싱에 도전하겠다"고 파격 선언했다.
가장 트렌디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덕화. 과연 그의 1인 방송 도전기는 성공할까. 그가 어떤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 층부터 5060 세대까지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덕화TV'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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