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 사진=서보형 기자
김상혁 /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상혁이 클릭비 멤버들 중 처음으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22일 김상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김상혁씨가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끝에 오는 4월 7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상혁은 먼저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회를 밝히기도.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의 멤버로 데뷔했다. 원조 아이돌 스타 격인 클릭비는 꽃미남 7인조 밴드로 당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소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후 김상혁은 예능에서 4차원 캐릭터로 맹활약하면서 대중적인 인기까지 누리게 됐다.

그러나 이처럼 승승장구하던 김상혁은 지난 2005년 돌연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그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김상혁은 방송 복귀를 위해 꾸준히 시도했지만 대중은 여전히 그를 외면했다. 방송 출연이 무산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긴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김상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탓이니까 받아들이자. 그냥 기다려보자. 난 나대로 또 열심히 살아보자. 조바심을 갖는 것보다는 그냥 기다렸다"며 당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상혁은 지난 2015년 클릭비 멤버들과 재결합하며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의 패널로 출연 중. 이제는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알리며 새로운 2막을 예고했다.

결혼식의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았다.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클릭비 대표곡인 '드리밍(Dreaming)'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은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며 유쾌하게 결혼을 발표했다. 김상혁이 아내와 함께 누릴 인생 2막에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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