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왕석현은 '신과의 약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저희가 매주 리딩이 있었다. 리딩 때마다 박근형 선생님이 좋은 부분, 부족했던 부분을 말씀해주셨다. 대본에 구체적으로 내가 잘해줬으면 하는 부분을 짚어주시기도 하셨다. 한 분 한 분 조언을 많이 해주시더라. 연습을 할 때 지적해주신 부분을 위주로 열심히 했다. 매주 리딩 때마다 한 번도 빠짐없이 조언을 해주셨던 것을 보면 애정이 있으셨던 것 같다.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왕석현은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옛날부터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베테랑'을 보고 그런 꿈을 키웠다"라며 "아직까지 특별히 운동을 하고 있진 않다. 엄마가 지금 근육을 키우면 키가 안 큰다고 하더라(웃음). 20살이 넘으면 내가 하고 싶은 운동도 하고 액션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한 왕석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썩소 아기'로 그를 기억하고 있다. 6살에 연기를 시작한 그는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박근형 선생님 나이가 될 때까지 연기를 하고 싶다. '과속스캔들' 오디션을 볼 때도 제가 엄마에게 하고싶다고 했다. 그때도 제가 선택한 것이다. 잠깐 연기를 쉬다가 다시 시작하게 된 것도 제가 선택했다. 앞으로도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 열심히 활동을 계속하다 보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올해로 17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왕석현. 앞으로 어떤 좋은 배우가 되고싶냐고 물었다.
"황정민, 송강호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캐릭터가 확실하고 어떤 캐릭터를 해도 뚜렷한 연기를 보여주는 그런 배우.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