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재인이 ‘사바하’ 속 삭발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인은 영화 ‘사바하’에서 삭발까지 감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200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놀랍다. 더욱이 삭발 상태로 학교생활 역시 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재인은 오디션 때부터 삭발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허전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재인은 “오디션 볼 때 삭발할 수 있느냐고 먼저 물어보셨다.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기생활하면서 언젠가는 머리를 깎을 수 있을 거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하게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캐릭터를 위해 필요한 거니깐 별 걱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재인은 “내가 거울을 보며 직접 밀었다. 왜 깎는지 이유를 정확히 아니깐 두렵지 않았고, 막상 머리를 밀고 나서도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지나고는 뭔가 조금 공허함이 없지 않아 있더라. 대신 세수할 때 머리를 동시에 씻어도 되는 편리한 점도 있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재인은 “삭발하고 한 달 뒤 개학을 했는데 머리가 어중간해서 가발을 쓰고 학교를 다녔다. 여름이라서 덥긴 더웠다. 눈썹이 없어서 그리고 다녔는데, 눈썹 그리는 솜씨가 좋아졌다”고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재인을 비롯해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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