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오은 시인이 자신의 시가 사랑받는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 '동주'와 '덕혜옹주'를 다뤘다.
이날 '동주' 각본과 제작을 맡은 신연식 감독, 한국의 역사를 이야기해 줄 최태성 강사와 오은 시인이 함께했다.
최태성 강사는 "3.1 운동을 맞이해서 의미 있는 영화 두 편이 선정됐다고 생각한다. 80여 년밖에 안 되는 시간들인데 그 가까운 시간 동안 그런 일이 있었는지 돌아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은 시인은 "2000년대 초반 포털사이트 가입할 때 닉네임을 '불현듯'이라고 지었다. 불현듯이라는 아이디를 정하고 보니 불현듯 시인이 되고 불현듯 입사와 퇴사를 하고 어떤 것들이 불현듯인가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일단 얼굴은 아니다. 시인이 잘해야 할 게 관찰 같다. 제가 보는 게 청년에 관한 시를 많이 써서 좋아해 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