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박혜경이 성대수술의 아픔을 딛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1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신곡 '반쪽'으로 컴백한 박혜경이 등장했다. 박혜경은 그간 두 번의 성대수술을 거친 상태. 두 번의 수술로 인해 탁성으로 변했다고 고백했다.
박혜경은 "제 목소리가 탁성으로 바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제 목소리를 받아들인 상태다. 제가 제 목소리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탁성도 매력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탁성에 대한 애정은 신곡 '반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박혜경은 "목소리를 숨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원래 다른 가수의 이름으로 내자고 하더라. 제 목소리인데 바뀐 목소리도 저이지 않나. 그래서 반대했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자신의 목소리를 살리기 위해 오히려 음악 소리를 줄이기까지 했다고. 박혜경은 "제 목소리로 온전히 신곡을 가득 채우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오랜만에 새 노래로 컴백한 만큼, 올해 안에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도 했다. 박혜경은 "콘서트를 위해 여러 노래들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촌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영하의 날씨에도 반응이 좋더라. 버스킹 덕에 벚꽃 축제 행사도 들어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신곡 홍보를 위해 유튜브를 이용하기도 했다고. 박혜경은 "50만 구독자가 넘는 윰댕, 임다 등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서 보냈다. 방송에 나가면 노래가 순위권 안에 들더라. 위력을 느꼈다"고 말하며 "저도 유튜브 채널을 얼마전 개설했다"고 알렸다.
박혜경은 "제가 몇 분만 더 구독해주면 1000명이 된다. 선물용으로 만들어놓은 CD를 이벤트로 드릴 생각이다. 꼭 '올드스쿨' 보고 구독했다고 댓글 남겨주시길 바란다"며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성대수술의 아픔을 딛고 새롭게 태어난 자신만의 목소리로 노래를 선물하는 박혜경. 그의 진심이 가득 담긴 노래가 청취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좋은 노래를 선물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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