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제아/헤럴드POP DB
박명수, 제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와 제아가 청취자들의 고민에 공감하며 해결법을 제시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몰라서 하는 말인데' 코너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출연해 청취자의 생활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한 청취자는 "친구 부부가 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급여가 밀려 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알고 보니 친구 부부는 외식도 자주 하고 개인 피티 등록도 했다고 하더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박명수는 함께 분노하며 "제가 알던 사람도 남한테 돈빌리고 자기는 외제차 타고 다니고 그랬다"는 경험을 풀어놨다. 청취자는 "친구는 일을 안하고 집에 있고 친구남편이 저한테 돈을 주는 입장이다. 친구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도 모르겠고, 말을 잘 못하겠다. 친구한테 빌려준 돈도 있어서 회사는 선뜻 그만 못두겠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너무 착하신 분 같다. 그런데 이게 더 곪으면 친구를 안보게 된다. 혹시나 더 큰 손해를 보기 전에 확실히 얘기 해버리는게 더 좋을 것"이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나. 단호하고 짧게 얘기해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다른 청취자는 2년을 사귄 여자친구 생일에 무엇을 선물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전했다. 청취자는 "원하는 게 전자피아노 밖에 없다고 하더라. 제가 넌지시 던져보면 계속 전자피아노 말고는 딱히 필요한 게 없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의 선물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여자친구로부터는 어떤 선물을 받았냐고 묻는 질문에 청취자는 "제 생일날엔 노트북을 받았다. 저는 일하는 데 필요해서"라고 답해 박명수와 제아의 빈축을 사기도. 박명수와 제아는 이구동성으로 "그러면 사줘야지"라고 답했다. 통화연결 종료 후 박명수는 "남자는 여자한테 선물 받으면 꼭 다시 선물해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남자들끼리 모임 자주 해 어떻게 하면 애인이 생길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재미라는게 그렇다. 이성끼리 만나야 재밌다. 특히 미혼인 경우에 더 그렇다. 만나서 얘기하다 보면 눈이 맞을 수도 있고. 친구들끼리 연결이 될 수도 있고"라며 이성들과 모임을 가져보길 권유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남친 카톡을 보다가 제 욕하는 걸 봤다. 제가 빌려준 돈도 있어서 선뜻 말을 못하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사연을 전했고 박명수는 "남친이 텍스트로 욕을 한다니. 결국 자기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거다. 친구들한테 욕 한다는 것 아니냐.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며 청취자에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남녀관계 돈거래는 잊을 수 있는 만큼의 금액만 해야 한다. 큰 금액은 거래 자체를 말아야 한다. 주위에 남녀관계 돈거래 하다 잘 되는거 못봤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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