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양현석,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승리의 소유로 알려졌던 한 홍대 클럽이 탈세 의혹에 휩싸임과 동시에 실소유주가 양현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홍대에 있는 클럽 '러브시그널'에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러브시그널'은 구청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있는 상태. 마포구 조례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은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까지 허용된다. 하지만 러브시그널에는 무대는 물론 춤을 출 수 있게끔 봉이 설치돼있음에도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있다. 유흥업소와 일반음식점의 세금 징수 금액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러브시그널에 대한 탈세 의혹이 발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문제의 러브시그널은 승리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던 클럽이다. 러브시그널은 앞서 클럽 '엑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바 있는데 승리는 엑스 오픈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직접 운영하는 클럽 '엑스'가 홍대 ○○○포차 건너편 지하에 오픈한다"며 직접 홍보에 나선 바 있다. 본인 소유임을 스스로 증명했던 셈.

하지만 클럽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는 YG의 수장 양현석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인 A주식회사가 양현석 대표(70%)와 양민석 이사(30%)의 지분으로 이뤄진 사업체라는 것.

최근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강남의 클럽 버닝썬이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또한 승리가 버닝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몰랐던 것인지 대중들의 의심이 짙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그가 성 접대를 하려했던 의혹이 제기되며 사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다만 지금까지는 버닝썬과 승리 개인적인 의혹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데에 비해 오늘(6일)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에 대한 논란은 YG와 그의 수장 양현석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현석이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가 맞다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단순한 탈세 의혹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승리를 둘러싼 사건에 대해 YG가 개입했는지 여부까지 문제가 확장될 수 있기 때문.

끊임없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양현석은 꿋꿋하게 자신의 SNS를 통해 알티와 안디의 신곡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논란에 대해 그가 입을 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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