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슈가 자숙 중 여행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5일 오후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아이들과 함께 해외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슈의 쌍둥이 딸들의 근황 역시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해 8월 이후 SNS 활동을 하지 않던 슈의 7개월 만의 재개활동이었다. 그가 그동안 SNS 활동을 하지 못했던 데에는 그녀에게 적용된 상습 도박 혐의 때문이었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각각 3억 5천만 원, 2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8월 이 사실이 알려지며 상습 도박 혐의가 밝혀졌다. 검찰은 슈에 대해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지만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지난 2월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1심 재판 후 슈는 "호기심에 도박을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주어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사과와 함께 반성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미 슈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원조요정이었던 그녀는 도박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그런만큼 슈에게는 절실했던 자숙의 시간이었다. 특히 검찰이 1심 재판에 불복하며 항소해 해당 사안은 2심으로 넘어간 상황. 자숙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이었지만 슈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여행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을 부추겼다.
결국 슈는 측근의 말을 빌려 "경솔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그녀의 사과가 돌아선 여론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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