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의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7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LM의 계약 문제로 인한 분쟁에 관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등 유관 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연제협 측은 최근 LM 측에 중재에 나서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연제협 측은 "강다니엘 원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중재 등을 요청하면 긴급이사회, 상임위원회 등 어떤 형태로든 내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매연 측은 "이 사태 때문에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게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때마침 이런 문제가 있으니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회의 안건 중 하나로 얘기하겠다는 것. 어떤 사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차원에 대해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매연 측은 “강다니엘 측과 원 소속사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양 측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강다니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 LM과 분쟁 중인 사실을 알렸다. 강다니엘은 "이런 결정을 하기까지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라며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이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믿어주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진실은 꼭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다니엘은 LM을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내용증명에는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사항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로 간주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LM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다니엘의 입장과는 배치된다. LM의 공식입장 발표 후, 지난 4일 강다니엘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다량의 사진을 올리는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에 오른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센터 멤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31일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강다니엘은 데뷔가 가장 기대되는 멤버로 손꼽혔던 것이 사실. 그런데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타 워너원 멤버들이 하나 둘 솔로 앨범, 뮤지컬 등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강다니엘의 데뷔길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팬들은 강다니엘에 우려와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는 상황. 강다니엘이 해당 분쟁을 잘 마무리 짓고, 데뷔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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