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재현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재현 감독이 오컬트 장르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장재현 감독은 데뷔작인 영화 ‘검은 사제들’을 통해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개척했다는 극찬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검은 사제들’ 이후 ‘곡성’, ‘사자’, 드라마 ‘손 the guest’, ‘빙의’ 등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오컬트 장르가 쏟아져 나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장재현 감독은 한국에도 오컬트물이 많아진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사실 ‘검은 사제들’ 전에도 한국에 오컬트 장르가 많았다. 외국에는 더 많았다. 예전에는 비현실적인 게 많았다면, 내 취향은 리얼이 베이스라 좋아해주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오컬트 장르가 넓어지는 것 같아 좋다. 뿌듯함보다는 경쟁자가 많아진 느낌이다. 긴장이 된다”고 덧붙였다.

장재현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재현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장재현 감독은 “오타쿠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한 번 궁금한 게 있으면 찾아봐야 한다. 이쪽 장르를 파고들수록 재밌어서 계속해서 관심이 가더라”라고 비슷한 장르를 추구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기괴하기만 한 건 안 좋아한다. 나 역시 무서운 건 못본다. 서늘하면서도 긴장감 있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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