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형 닐로
김보형 닐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닐로와 김보형이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토요일 코너 '고릴라 데이트'에는 닐로와 보형이 출연해 거침없는 가창력을 자랑했다.

닐로는 "'지나오다'로 알려진 닐로다. 아카펠라 스노우시티 아카펠라 혼성그룹으로 했었다. 목이 안좋을때 커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아쉽다"며 자신을 소개했고, 김보형은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스피카의 김보형"이라고 담백하게 소개를 이어갔다.

김보형은 "혼자 있으니까 약간 쓸쓸하다. 대기실도 혼자 있다. 제가 원하는 메뉴로 밥을 먹는 건 좋고 편하다"며 솔로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DJ 송은이는 "많은 청취자들은 걸그룹 가창대결 '걸 스피릿'에서 우승했던 걸 기억했을 것이다. 그때 준우승이 오마이걸 승희씨였다. 그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낀 게 활동하면서 본인 솔로를 준비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형은 "그룹 준비하면서 '걸 스피릿'도 하고, 제 곡 작업도 했었다"며 그때 경언 대회에서 불렀던 곡을 불러 감탄을 자아내기도.

김숙은 "닐로가 차트 100안에 계속 있다. 부산에 갈 때 자가운전해서 가는데 부산까지 가는 동안 차트 100을 들으면 70위 안쪽으로 다 듣는다. 닐로 노래가 항상 있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닐로는 "저도 잘 모르겠다. 이제 1년 정도된 것 같다. 아침마다 항상 확인한다. 비오거나 날이 추워지면 오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보형은 지난달에 발표한 신곡 '훨훨'을 선보였다. '훨훨'은 아기새의 날개짓을 모티브로 만든 곡. 아기새가 날기를 주저하다가 용기를 내서 훨훨 비상한다는 내용이라며 아이디어를 가수 이효리가 제공했다고 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보형은 "'훨훨'은 만든지는 3년 반됐다. 효리 언니와 함께 했던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서 만들었던 곡이다. 그때 언니가 살짝 수정해서 해보는 게 어떨까 제안해서 만들게 되었다"고 곡에 대한 비화를 밝히기도.

닐로도 거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신곡 '미운 날'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로 지었다. 미운 나와 미운 날(DAY)을 가사에서도 이중적인 의미가 들리도록 애썼다"고 소개했다.

닐로는 "제 이름의 닐은 '나일강'의 줄임말이다. 그게 '파란'을 뜻한다고 하는데, 파란색을 좋아해서 본명인 오대호와 합해 '닐오'라고 했고, 발음상 부르기 쉽게 '닐로'라고 짓게 되었다"고 활동명에 숨겨진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김보형은 "앞으로 음악 활동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 자주 뵙겠다"며 다짐했고, 이어 닐로는 "제가 말하는 게 서툴러서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달라. 앞으로 방송에서 뵙겠다"고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12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헤럴드POP DB / 닐로 인스타그램]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