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나영이 사표를 제출했다.
9일 방송된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극본 정현정)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차은호는 "강단이씨 해고 하세요 편집장님. 아니다 계약직이니까 계약 해지라는 표현이 적당하겠네요"라던 고이사(김유미 분)의 말을 떠올리며 난감해 했다. 강단이가 새로 다닐 직장을 알아보려 했지만, 모두들 경단녀를 안 쓰려 했다.
이런 스토리를 알리 없는 강단이는 집에 돌아온 차은호에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도 도전해 보려고. 아이디어 좀 줘봐"라고 해맑게 말했다. 차은호는 "1년 전에 직장 구하러 다닐 때 많이 힘들었어? 50군데나 면접봤다 그랬잖아"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강단이는 "힘들었지 당연히. 나 되게 열심히 살았는데"라면서 억울했다고 말했다.
서팀장(김선영 분)은 마케팅팀에 충원이 필요하다면서 업무지원팀의 강단이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고이사는 차은호에 강단이는 계약 해지하는 것 아니었냐고 말했다. 차은호는 "강단이씨는 아직 계약기간이 끝나지도 않았고요 계약을 강제 해지해야 할 사유도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재민(김태우 분)이 강단이에게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고이사는 "이력서에 학력이 허위로 작성이 되어 있어서요"라고 폭로했다. 김재민은 차은호에 "직원 아끼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공과사는 구분해야지. 강단이씨 일 잘하는 거 알지 알지만 그래도 계약해지하는게 낫지 않겠어? 그냥 정리하자. 막말로 잔디 뽑는데 식물학자가 왜 필요하냐 그리고 이 얘기 사내에 퍼지면 여러 사람 불편하다"라며 해고를 지시했다.
강단이는 서팀장으로부터 모든 이야기를 전해들었고, 자신 때문에 차은호가 곤란해 하자 먼저 대표를 찾아가 차은호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어 자신이 왜 그래야만 했는지 이유를 설명했고, 한 번만 더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단이는 몰래 화장실로 가 소리죽여 눈물을 쏟아냈다. 방송말미 강단이는 차은호 몰래 사표를 제출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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