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덕화가 가발을 쓰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최근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처음에 가발 광고가 들어왔을 때는 화를 내셨다고. 그런데 어떻게 하시게 되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덕화는 "처음에는 화를 많이 냈다. 배우 이미지에 너무 안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덕화는 "제가 머리가 빠지기 전에 가발을 썼어야 했는데, 머리 모양이 이상하게 된 후에 가발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 가발 안 쓰고 찍은 작품들 보면 다 다시 찍고 싶다. 되게 별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덕화는 "그 때는 또 지금처럼 가발이 흔하지 않았다. 처음에 만들어 쓴 건 분장실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만들어 준 것이었다. 물에 빠지면 떨어지고 흔들어도 떨어지고 하면서 우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덕화는 "30대도 아니고 20대 초반에 머리가 빠지니까 굉장히 난처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머리 빠지는 게 죄가 아니다. 머리가 풍성한 분들도 언젠가 빠지게 될 수도 있다"고 탈모인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이덕화는 "광고를 하게 된 건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처음에는 남의 약점을 갖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당시 자양강장제 광고를 잘하고 있는데 와서 왜 이러지 싶었다"고 광고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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