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송중기-송혜교 부부에 이어 채림-가오쯔치 부부 또한 중국발 이혼설에 몸살을 앓아야 했다.
11일 중국의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채림이 웨이보 계정에 올렸던 글들을 거의 다 지우고 가오쯔치와 함께했던 사진과 글들을 모두 지워버렸다”며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채림은 현재 인스타그램만 운영 중이며, 가오쯔치의 흔적은 거의 없고 한국에서의 일, 친구들과 일상을 보내는 모습들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중국 매체에서 시작된 이러한 이혼설은 한국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채림의 기사와 관련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 무근임을 밝히는 바다”라고 밝히며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덧붙여 “대응할 가치가 없다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 사실화 되어 보도가 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밝히기도.
결국 중국의 연예매체로부터 시작된 억측이었다.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에는 최근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한 채림에게 이미지 상 타격을 줄 수 있는 보도였음에는 충분했다. 특히 최근 송중기-송혜교 부부 또한 중국 매체로부터 시작된 이혼설로 몸살을 앓은 만큼, 이번 논란은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에는 다소 껄끄러운 상황임에 분명하다.
앞서 지난 21일 몇몇 중국 매체는 송혜교가 서울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로 출국할 당시 평소 행사 참석에 항상 끼고 잇던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두 사람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또한 이 중 몇 매체는 “송혜교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송중기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내용까지 포함시키며 이혼설을 거의 확실시하기까지.
하지만 이 역시 오보였다. 기사의 내용과 다르게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송중기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시되어있었던 것. 또한 단순히 공항 출국 사진에서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이혼설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나 큰 억측이었다. 결국 지금껏 제기된 중국발 이혼설은 모두 억측으로 이루어진 오보였다. 확실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었고, 단순히 SNS와 사진을 통한 추측으로만 가득했다.
그렇게 상처를 입은 것은 두 부부 뿐이었다. 송혜교는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tvN ‘남자친구’에,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려던 참에 갑작스럽게 이혼설을 맞아야했고, 채림과 가오쯔치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려던 때에 오해를 받아야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발 이혼설까지 가중되며 이래저래 혼란만 높아지고 있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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