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류수영이 박하선만을 향한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류수영이 절친 이승윤과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결혼한 것에 대해 "정말 운이 좋아서 박하선 같은 신부를 만난 거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를 함께 타는데 주변 경관이랑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물 좋다, 산 좋다 하다가 박하선 좋아'라고 말했다"며 박하선에게 고백한 과거를 회상했고 오글거린 패널들과 달리 "그 말을 하니까 박하선이 뒤에서 꺄르르 웃더라"고 했다.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가까워졌다고.
결혼 후 류수영의 신분은 아내보다 밑으로 가게 됐지만 류수영은 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안정환은 "무조건 밑이 되긴 하는데 3년 만이면 빨리 된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지만 류수영은 "차라리 그게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결혼 후 가장 좋은 점에 대해 "둘만의 우주가 생기는 것"이라며 "우주에 둘만 있어도, 운석이 충돌해도 지구가 깨진다 해도 괜찮다"고 로맨틱한 발언들을 이어갔다.
류수영은 방송 중 "오늘 녹화 전 아내 차 키를 집에서 잃어버리고 나와 많이 혼났다. 키를 못 찾아서 아내가 오늘 택시 타고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불안함을 드러냈다. 결국 MC들의 요청에 류수영은 박하선과 전화 연결을 했고 박하선은 "괜찮다. 프로니깐 일은 잘 마치길 바란다"면서도 "하지만 찾을 때까지 오늘 밤에 잠은 못 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류수영은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의 음식을 선택했다. 그는 "아내가 좋아할 것 같다"며 이들의 음식을 선택해 마지막까지 아내만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로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지난 2017년 1월 웨딩마치를 올렸고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두 배우들 모두 호감형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들의 연애와 결혼은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이들은 차기작 행보에 열중하며 일과 가정을 다 잡아냈다.
두 부부는 방송을 통해 꿀 떨어지는 애정을 보여줬다. 이날 류수영의 모습 역시 아내밖에 모르는 진정한 아내바보였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두 부부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만들었고 단란한 가정의 표본이었다. 각자 열일 행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류수영, 박하선. 이들의 일과 가정 모두를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