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을 넘는 녀석들2' 방송화면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유병재가 전현무가 없는 틈을 타 지식을 마음껏 자랑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2'(이하 선녀들2)에서는 도쿄역을 찾은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의 주제는 의거로드. 설민석은 서울역과 도쿄역이 정말 비슷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일본 식민지배의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설민석은 "양근환 의사라는 분이 있다. 그 분이 일본 도쿄로 유학을 오게 되셨는데 낮에는 국수장사, 밤에는 인력거로 돈을 모으고 가정도 꾸리며 사셨다. 마음 한 구석에 조국에 대한 채무의식을 담고 살다가 민원식이라는 친일파가 이 호텔에 나타났다. 민원식은 '일본의 지배는 우리 민족의 무능함 때문이다'라는 전형적인 친일파적인 주장을 했다. 그래서 민원식과 대화를 나누던 양 의사는 결국 준비해간 비수로 민원식을 찔렀다"고 양근환 의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설민석은 "일본에 여행을 와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보내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은 나라를 위해 싸운 분들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도 좋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병재는 "제가 외우고 있는 것들이 있다.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에 대해 외우고 있다. 지금 이것을 좀 뽐내보려 한다"고 말했다.

설민석은 "지금이 기회다. 지금 전현무가 없다. 요 때 치고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고 유병재는 이에 의지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외웠던 것을 달달 말하며 '유병재 TIME'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유병재는 "당연히 제가 전현무보다 낫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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