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정종원 인턴이 아이디어와 위기대처 능력을 주목받아 정직원으로 최종 발탁됐다.
14일 방송된 Mnet '슈퍼인턴' 최종회에서는 남은 3인의 인턴들이 마지막 과제를 발표했다.
최지은은 트와이스 다현 관련 '둡둡둡' 콘텐츠를 준비했다. 다현의 '두부'라는 별명에 주목한 것. 다현은 "팬분들이 두부를 만들어보는 게 어떠냐고 늘 말하셨다. 이번에 하게 돼 기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현은 "선생님 없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다현은 "레시피만 보고 제가 다 하는 거죠? 할 수 있을까요?"라며 자신 없어 했다. 실제 요리를 하며 다현은 "요알못이 요리를 하려니 힘들다."면서 어설프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트와이스 채영의 '언니미'에 주목, '챙카소의 코인 그림방' 콘텐츠를 준비한 정종원 인턴은 학교 섭외부터 난항을 겪었다. 학교가 모두 방학이었던 것. 이에 정종원은 거리에서 직접 학생 섭외에 나섰다. 정종원은 "계속 대기하실 채영씨가 눈에 아른거렸다. 추웠지만 차마 추워할 자격조차 안 되는 그런 마음이었다."며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정종원이 어렵게 섭외해 그림방 부스에 입성한 십대들은 채영의 등장에 깜짝 놀라 환호했다. 십대들은 '진학문제', '키', '헤어스타일', '짝사랑' 등의 고민을 털어놨다. 채영은 "저도 연습생 했을 때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면 인정받는 순간이 온다. 비교를 많이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다. 이어 채영은 '친구관계'를 고민하는 십대 학생에 진지하게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도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십대 학생들은 채영의 상담에 무척 만족했다.
임아현은 갓세븐 뱀뱀 관련 콘텐츠를 준비했다. 콘텐츠의 콘셉트는 '일일 패션 에디터 도전기'였다. 임아현은 순조로운 준비 과정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뱀뱀은 의상과 카메라를 직접 준비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뱀뱀은 사는 집을 최초 공개하며 직접 의상을 고르는 과정도 보여줬다. 뱀뱀은 인터뷰도 했다. 수준급 편집 실력에 "영상 편집을 배운 적이 있냐."는 질문이 주어졌고 뱀뱀은 "따로 배운 적 없다. 좋아서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뱀뱀은 "즐겁게 살고 별 스트레스 없는 애처럼 보일 것. 그런데 그렇지 않다. 안 보여 줄 뿐.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약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진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뱀뱀이 직접 편집한 영상까지 공개됐다.
3인의 인턴들의 과제물 발표가 끝나고 박진영은 "콘텐츠가 원래 평가 받는 방법대로 평가받기를 원했다."며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로 합격자가 정해진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진영은 인턴들의 과제물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도 했다. 박진영은 "정종원과 채영의 콘텐츠는 채영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팬 유입의 효과가 있었다. 다만 채영의 그림 실력을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평가한데 이어 최지은의 콘텐츠에 대해선 "알던 이미지라 새로운 팬들을 유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임아현의 콘텐츠에 대해서는 "뱀뱀의 아티스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좋았지만 목적과 결과가 선명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최종 합격자는 정직원이었다. 사전 투표 38, 현장 투표 31표, 총69표 중 정종원이 53표를 차지한 것.
이후 정종원은 A&R 본부 프로덕션 팀에 발령받았다. 정종원은 첫출근을 하며 "인턴 첫출근 때와는 마음이 다르다."며 설레했다. 이어 정종원은 "책임감을 잃지 않고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며 화이팅했다.
그동안 박진영은 정종원에 대해 "굉장히 지혜롭다. 안에 아이디어가 많다. 결정적일 때 발톱을 딱 꺼낼 느낌."이라고 평가한 바. 아이디어와 위기 대처 능력을 모두 갖춘 정종원의 완벽한 승리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