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 사진=민선유 기자
이창동 감독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창동 감독이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 AFA)에서 감독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오후 홍콩TVB시티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이창동 감독이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버닝’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버닝’은 앞서 해당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신인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음향상 등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었다.

이 가운데 이창동 감독은 공로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이 감독은 2008년과 2011년에도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각각 ‘밀양’(작품상·감독상)과 ‘시’(감독상·각본상)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라이징 스타상’을,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JYJ 김재중의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어느 가족’은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제44회 LA 비평가 협회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제36회 뮌헨 국제 영화제에서 Arri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한국영화최초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지만,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는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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