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사진=민선유 기자
정준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일명 '몰카파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정준영이 최고형 구형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 받을 수 있다는 법조계의 전망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정준영의 혐의와 형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수진 변호사는 정준영의 주된 혐의에 대해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반포한 범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 씨의 성매매 혐의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형량이 가장 무거운 죄의 2분의 1을 가중하여 처벌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 변호사는 "15-16년 성폭력 처벌법에 따르면 형량이 5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가장 무겁기 때문에 이의 2분의 1을 가중한 7년 6개월 이하로 처벌될 것을 예상할 수 있다"며 신상 정보까지 등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점쳤다.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준영은 상대의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성관계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음날인 19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통상적인 영장실질심사가 영장 청구 후 2일 후 열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정준영의 구속심사는 21일로 예상된다.

'슈퍼스타K4'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활발한 연예 활동을 이어오던 정준영은 이번 '몰카파문'으로 그야말로 한순간 나락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장수 예능 '1박 2일'의 막내 캐릭터로 활약하면서 특유의 엉뚱한 4차원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대중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정준영은 또 지난 2016년 전여자친구 '몰카' 사건으로 이미 한차례 물의를 빚은 뒤 방송에 복귀한 바 있어 더욱 지탄을 받고 있다.

수많은 논란 끝에 결국 범죄자의 오명까지 얻게 된 정준영. 연예계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이번 파문이 과연 어떻게 끝맺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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