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민선유 기자
정준영/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정준영의 구속영장이 청구돼 내일(20일) 영장심사에 따라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결국 구속될까.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검찰이 성폭력 범죄 처벌 특레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직원 김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 조사를 진행하던 중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대화의 내용은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의 분량으로 이 때 피해를 입은 여성만 10명이 넘는다고.

논란이 점점 커지자 정준영은 지난 12일 미국에서 촬영 중이던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 중도 귀국을 했다. 소속사 측은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이다"고 밝혔으며, 귀국 후 정준영은 13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며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경찰은 이튿날인 14일 정준영을 소환해 21시간 밤샘조사를 벌였고, 15일 정준영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 했으며, 17일 정준영을 추가 조사했고,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늘(19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가운데 구속 벌이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빠르면 20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과연 내일(20일) 벌어질 영장심사에서 정준영은 이번 '승리 게이트'의 첫 구속 연예인이 될지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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