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추가됐다.
23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승리는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포함된 단체 방에 "일본 A회장님 오시니까 각별히 잘 준비하도록 하라"며 "파티를 따로 준비해 드려야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유인석 대표는 "이번 목표는 일본분들이 바로 다음 주에 '다시 가면 안 되느냐'고 문자 보내는 거다. 우리 아는 여자는 그날 다 불러 보자 클럽에 여자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라며 일본인 투자자를 위해 여성들을 부를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일본의 한 건설 관련 기업 대표 A회장은 한국에 들어왔고 해당 단톡방에는 "일본인 접대하고 남은 여성들인가?", "일본인들이랑 6명 나가고 많이 남았다"는 말들이 나왔다.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SBS 측은 이 대화방에서 언급된 A회장이 소유한 일본 회사는 지난 2016년 6월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강남에 오픈한 한 외식업체의 상표권자라고 밝혔다. A회장은 유리홀딩스의 주주총회에도 참석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유인석 대표는 파티가 있던 다음날 단톡방 멤버들에게 "선물을 보내주겠다"며 주소를 묻기도 했다. SBS는 이것이 성매매 여성을 보내주겠다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대화방 참여자 2명에게 실제로 성매매 여성이 방문을 했는데 이들은 이 여성들이 일본인들을 접대하고 남은 여성들이라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내 문제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그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휩싸인 데 이어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렸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국에서 코카인을 투약했다는 의혹 역시 추가됐다.
이에 승리는 지난 2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클럽 버닝썬에서 자신은 '얼굴마담'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초호화 생일파티 당시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키미라는 싱가포르 여성인데 해외 유명 축구 구단주 딸이다. 키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잘 좀 챙겨주자는 뜻이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해명 하루 만에 또 다시 터진 추가 성접대 의혹. 승리 측은 이에 대해서도 "A 회장과 관련된 모든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