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로채널' 방송캡쳐
SBS '가로채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가로채널' 오대환이 파리잡는 연기로 한예종에 합격했다.

전날 28일 방송된 SBS'가로채널'에서는 배우 오대환이 출연해 연기시작의 계기부터 가족사까지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대환은 연기릃 하면서 찌운 살이 빠지지 않아 단식원을 간 이야기를 했다.

오대환은 단식원에서는 아침에 소금물 2리터를 마신다며 소금물을 마시면 속을 비워내는데 효과가 있다며 "소금물을 마시고 요가를 하다가 조금 지렸다"며 "힘이 풀렸으면 쫙 나왔을건데 꽉 조여서 조금 지렸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목욕을 하러가는데 그곳이 스키장이어서 거기가 고비라며 "굶주린 짐승들 처럼 눈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또 오대환은 다둥이 아빠가 된 일화로 자신은 셋째로 끝내려고 했는데 아내가 당신을 닮을 아들을 가지고 싶다며 만일 딸이어도 딸넷도 특이하고 좋지 않아? 라고 설득해 넷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연기를 하게 된 이유가 전단지 덕분이라고 이야기 했다. 등굣길에 받은 연기학원 전단지를 받고 호기심에 연기학원을 간 오대환은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예종에 합격한 이야기를 말해주었다.

한예종에 움직임 실기시험이 '박수두번, 턴 세바퀴, 스트레칭' 이렇게 주제를 주고 10분안에 즉흥 연기를 해야했다. 이에 오대환은 날아다니는 파리를 보다가 아이디어가 생각나 파리잡는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으려고 박수 두번, 살충제를 뿌리면서 턴 세바퀴, 바닥에 떨어진 파리를 잡으려고 다리를 스트레칭 했다고 설명해 MC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워 했다.

이후 3차 면접에서 교수님이 너같은 체구의 학생은 없었다며 합격을 시켜주고 싶다고 말하자 오대환은 "저는 동국대 중앙대가 목표이기 때문에 그 학교를 가야겠습니다"라고 말해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오대환은 당시 한예종이 아카데미같은 학교로 전문대학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갈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대환이 연기로 섭외가 점점 끊기자 아내에게 "다른일을 알아볼까?"라며 포기하려고 하자 아내는 "돈 안갖다 줘도 돼 연기 조금더 해봐 당신은 재능이 있다. 너무 성급한거 같다"며 오대환은 말렸다고 했다. 오대환은 이후 다시 일이 풀리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아내가 자신을 살려준거죠"라고 말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