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창엽에게 ‘왜그래 풍상씨’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해준 작품이었다.
첫 드라마 주연작. 배우 이창엽에게 최근 종영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꽤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음이 틀림없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남매 연기를 맞추면서 소중한 인연을 쌓을 수 있었고,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지도도 쌓을 수 있었다.
물론, 작품의 성공적인 종영이 배우에게는 가장 행복한 일로 다가왔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요즘에 와서야 종영을 실감하고 있다는 이창엽. 최근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이창엽은 “(촬영을 하면서) 매일이 꿈 같았다”면서 “첫 주연작의 성적이 너무 잘 거둬져서 다음 작품을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5남매 중 막내인 ‘이외상’ 캐릭터에 캐스팅 됐을 때는 많은 긴장을 했다는 이창엽. 이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역시나 형과 누나 역을 맡은 유준상, 오지호, 이시영, 전혜빈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선배님들이 주시는 에너지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준비하는 게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선배님들이 워낙 잘 챙겨주셔서 큰 무리가 없었다”고 얘기했다.
특히 그는 리허설도 실제 연기의 100%처럼 진행하는 ‘왜그래 풍상씨’의 현장 분위기가 많이 도움이 됐다고. 이어 이창엽은 가족 중 가장 큰 도움이 됐던 배우에 대해 유준상을 꼽았다. 큰 형처럼 현장을 이끄는 모습에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이에 그는 평소 롤모델로 삼았던 박해일 외에 유준상이 이번 작품을 하며 또다른 롤모델이 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과연 어떤 점이 큰 배움으로 다가왔을까. 이에 대해 이창엽은 “현장에서 대본을 가만히 두시는 걸 못 봤다”며 “그런 것들은 기본이고 스태프를 포용하는 아우라나 리더십이 남달랐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창엽은 둘째 형 ‘진상’ 역의 오지호에 대해 “너무 재밌게 현장을 이끌어나가셨다”며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이 저렇게 재밌을 수 있나 싶었다”고 설명하기도.
덧붙여 이창엽은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춘 기은세에 대해 “부담이 됐는데 너무 많이 챙겨주시는 부분에서 의지가 많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 외에도 극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줬던 문영남 작가와 현장에서 늘 친동생처럼 아껴준 이시영, 전혜빈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이창엽에게는 ‘왜그래 풍상씨’가 확실하게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준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점 외에도 ‘왜그래 풍상씨’가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가 한 가지 더 존재했다. 바로 배우들과 함께 떠난 봉사활동이었다.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자주 다녔다는 이창엽. 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에서 선배들과 함께 참여하며 그는 “공인으로서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많이 느꼈다”며 한층 더 들뜬 모습을 내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팝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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