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병재가 꿀잼 입담으로 웃음으로 꽉 찬 시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유병재가 출연했다.
윤정수는 유병재의 출연에 "개그맨 시험을 보지 않고도 웃음을 주지 않나. 공채, 특채 필요 없고 실력이 얘기한다"며 유병재의 웃음을 극찬했다.
남창희는 유병재가 n행시의 달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야인'으로 2행시를 요구했다. 이에 유병재는 "(야)한 꿈을 꿨습니다. (인)나기 싫었어요"고 해 극찬을 불러모았다. 유병재는 이어 "제 이름으로 삼행시 많이 안 하는 게 특정 글자에서 욕설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그래서 피하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유병재가 '우리말 겨루기'에서 명예 달인 출신이라는 점을 밝혔다. 그러자 유병재는 "그 때 너무 짜릿했다. 상금을 세금 떼고 800만원 정도 받았다. 그 돈은 다 가족들에게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아버지가 칠순잔치를 하셨다. 그 때 요즘 효도 상품이긴 한데 갑티슈에 돈을 스카치 테이프로 연결해 하는 돈티슈다. 그걸 선물해드렸다"고 전하기도.
이를 들은 남창희는 "액수가 점차 작아지면서 아버지 표정이 변하시더라. SNS에 올린 영상을 보고 엄청 웃었다"고 말했고 유병재 역시 "5만원에서 만원으로 갔을 때시무룩해지셨고 천원 권 가셨을 때에는 진한 한숨을 쉬시더라"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유병재는 "게임을 하고 퀴즈를 하는 걸 좋아한다"는 남창희의 말에 "지적 허영심이 있는 편이다. 알아가는 걸 좋아한다. 남창희 씨도 잘 맞는 게 아는 게 많으시다. 서로 그런 걸 잘 한다"고 말하며 을사오적을 완벽하게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병재와 남창희는 조세호를 통해 친해지게 됐다고. 남창희는 "단 둘이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 어색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했고 유병재는 "성격이 비슷하다. 소심하고 남들 시선 신경을 많이 쓴다. 그래서 중간 다리로 조세호 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다음 생에 키가 180cm가 된다면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현재 키는 162cm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남창희는 유병재가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꾸몄던 것을 언급하며 "다음에 태어나면 방탄소년단이 되고 싶지 않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유병재는 "180cm으로 태어난다고 해도 키만 가지고 방탄소년단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가 말한 답은 프로레슬러였다. 유병재는 "제가 프로레슬러 광팬이다. 지금은 많이는 안 보시는데 이용진씨가 그나마 관심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중 조세호에게 깜짝 전화가 왔고 조세호는 촬영 중임을 모른 채 전화를 받았다. 조세호는 "스위스 촬영 다녀왔다. 오늘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하려고 했다"며 근황을 전했고 곧이어 생방송 중임을 알고는 당황하기도.
이 외에도 유병재는 "앞으로 절대로 미백은 안 할 거다 스케일링도 안 하겠다"고 선언했고 스케일링은 해야한다는 DJ들의 만류에 "미백은 절대 안 한다. 하얘지는 일은 없을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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