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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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이 추가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 가수만 8명이 포함돼있었으며 증거인멸 정황 및 피해여성들을 비하하고 협박까지 했음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측은 정준영이 본인도 알지 못할 만큼 시도 때도 없이 불법 촬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MBC 측은 정준영은 지난 2016년 다른 남자 연예인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다 앞자리에 앉은 여성을 몰래 찍어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타이완 호텔, 강남 유흥주점, 비행기 안, 아파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10초 미만의 짧은 영상을 찍었다. 피해자들이 알지 못하도록 뒷모습을 위주로 찍었다고.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 본인도 얼마나 많은 여성들을 촬영했는지 알지 못해 영상을 제시할 때마다 "또 나왔냐" 말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이 증거인멸을 위해 핸드폰을 모두 바꿨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몰카 사실이 들통나자 휴대폰 교체를 모의했고, 승리는 최종훈에게 핸드폰을 교체하라고 지시했다는 것.

이에 LA에 있던 정준영은 기존 핸드폰을 버리고 새 핸드폰을 구입했다. 그리고 과거 핸드폰을 제출. 경찰은 3년 전 대화만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들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공유했던 단톡방에는 승리와 최종훈, 용준형,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대표 외에도 여덟 명의 가수와 모델 1명, 버닝썬 MD 2명까지 총 14명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이 단톡방에서 불법 영상을 올린 뒤 서로 자랑하듯 대화를 했고, 심지어 이 영상을 협박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의 지인 김모 씨는 채무관계에 있던 피해자의 불법 촬영 영상물을 공유하며 "돈을 갚지 않으면 이 영상 풀어버릴까?"라고 올리기도 했다고.

이중 연락이 된 가수 K측은 "단톡방은 사실이지만 불법 사진 공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재 단톡방 참가자 대상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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