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준호가 진실에 다가갔다.
3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실을 좇는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현은 조경선 간호사의 과실치자 사건을 수임하게 됐고, 사망한 환자가 조경선과 사제지간임을 알게됐다. 추가 조사를 진행하니 사망한 피해자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한 적이 있었고, 별다른 조치 없이 교직생활을 이어나갔었다. 이에 최도현은 학교를 찾아갔고, 교장은 "당시에 학생 하나가 짝사랑을 해서. 더이상 하면 고인을 욕보이는 것밖에 안돼요. 그런일 자체가 없었다니까요"라며 감추기에 급급해 했다.
그때 여교사가 나타나 "저기요. 저하고 같은 반이었어요. 그 일로 그 친구 옆에 누구 하나 다가가려는 애들이 없었어요. 선생님들도 다 모른채 하고. 아무도 그 애를 지켜주지 못했어요. 누구하나라도 용기를 냈더라면. 다들 쉬쉬했지만 그런일 당한 애들 한 두명 아니었을 거예요"라고 진실을 밝혔다.
사망한 피해자가 이사장 조카였던 것. 하지만 조경선은 성폭력 피해자는 아니었다.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은 유현이었고, 조경선은 그 친구였다.
최도현은 조경선 면회에서 "간호사님은 그 전까지 드라마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거기서 힌트를 얻었고 거기서부터 계획이 시작됐겠죠. 먼저 보호자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알아둘 필요가 있었죠. 변호사님은 드라마가 끝날때 까지는 병실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약이 주입되는 2시간 동안 보호자가 환자를 살피지 않을 거라는 걸"라고 진실을 추궁했다.
조경선은 "증거 있니 내가 죽였다라는 증거라도 있는 거야?"라며 암묵적으로 범행을 시인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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