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서보형기자
박명수/사진=서보형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웃음 가득한 한시간으로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청취자들의 사연으로 소통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청취자는 자신의 아이가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요리를 빨리 하면 깊은 맛이 들어가기 어렵다. 먹기는 편하지만 맛은 없지 않나. 빨리 해봤자 계란후라이에 김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고민상담에 대해 "고민도 사람을 봐가면서 해야한다. 그게 다 돌고 돈다. 특히 뒷담화 식의 고민은 돌고 돌아서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나마 입이 무거운 분께 해야 한다. 가만히 있는 분에게 해야 한다. 만약 '내가 고민 들어줄게, 말해봐'라고 말하는 분께 고민 상담을 하면 다 퍼진다"라고 조언했다.

털에 대해 "이상하게 나이가 들면 이상한 곳에서 꼭 털 한가닥만 자란다. 그런건 밀어서 제거를 하는 게 보기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 그렇다"라고 말했다.

딸과 쇼핑하냐는 질문에 "가끔 아내와 함께 간다. 그러나 민서의 취향보다는 엄마의 취향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딸에게 비싼 옷을 사주기 때문에 저는 잘 안 간다. 가도 똑같고 안 가도 똑같지만, 가게 되면 '이건 아닌 거 같아', '얼마야' 자꾸 묻게 된다. 남편들은 공감할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신혼기간에 대해 박명수는 "평균 2년 정도 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